태풍다나스 경로
기준일시
2019.07.18 10시 발표
최근위치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10 km 부근 해상
진행상태
북 39km/h
강도/크기
약 / 소형
최대풍속
24m/s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18일) 16시경에 발표될 예정임.
경남도는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18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태풍 특보가 발표되면 경남도와 전 시·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청과 경남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8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23m/s, 중심기압 992hPa으로 북진 중이며, 오는 19일~21일 경남 전역과 해안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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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태풍을 대비해 산사태, 급경사지, 노후저수지, 하천급류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508개소와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888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해안가 및 저지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경보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9일 오전 10시 행정안전부-경남도-시·군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시·군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둔치 주차장, 야영장, 축제장, 대형공사장, 붕괴가 우려되는 축대·사면 등 예찰을 강화하고, 해안변 월파와 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방파제, 증·양식장, 어선 피항·결박 등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지역에서는 과일 등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점검, 배수로 정비, 어선 피항·결박 및 증·양식장 결박조치를 안내하고, 시설물의 이상 징후나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은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오는 19일과 21일 사이 경남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도민께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 언론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을 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뉴시스